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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땅콩 회항' 조현아 구속에 "재벌 각성 계기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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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땅콩 회항' 조현아 구속에 "재벌 각성 계기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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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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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김성수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2014.11.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김성수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2014.11.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30일 '땅콩 회항'으로 논란이 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구속된 것에 대해 "재벌 각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전 부사장이 기내 견과류 서비스를 이유로 비행기를 되돌리고 사무장을 내쫓은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 법원은 이날 밤늦게 조 전 부사장과 여모 대한항공 객실승무담당 상무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법원이 조 전 부사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한 것은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을 바라보는 국민의 싸늘한 시선이 반영된 판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사건이 재벌기업들의 전근대적 문화가 개선되고 재벌가의 삐뚤어진 특권 의식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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