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주 반전, 투자자금 활용하려면

LG화학이 1분기 영업이익 3,618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56.2%의 실적을 발표했다. 일정 수준의 호실적으로 판단할만하며 전분기대비 실적강세가 부각된 가장 큰 이유는 정기보수, 춘절에 따른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하락효과 대비 견조했던 제품가격으로 인해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이익 상승으로 연결된 것이라 SK증권은 분석했다.
2분기 역시 전분기대비 실적 모멘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3월말~4월초에 이어지고 있는 석유화학 제품가격 강세로 이러한 기대치가 더욱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목표가 또한 2015 년과 16 년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대비 +9.1% / +10.9% 상향한 것으로 반영하여 목표주가 역시 260,000 원에서 300,000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예상보다 원재료 하락대비 견조한 제품가격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추정치 상향의 원인이라고 전하며, 화학 대표업종으로서 업황 개선 수혜를 그대로 받을 수 있고, 또한 2016년 이후 전기차 배터리 성장여력이 높기 때문에 커버리지 전체 top pick 의견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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