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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셈, 청약경쟁률 797대1..증거금 1조88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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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셈, 청약경쟁률 797대1..증거금 1조880억원

머니투데이
  • 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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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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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제너셈이 일반 공모청약에서 79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제조기업 제너셈은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공모청약결과 79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증거금은 약1조880억원으로 집계됐다.


제너셈은 앞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327대 1을 기록하며 공모희망가 밴드 상단이 1만5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오는 2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2000년에 설립된 제너셈은 반도체 후공정 자동화 장비를 개발해 제조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레이저 마킹 장비와 픽앤플레이스 장비, 테스트 핸들러 등이 제너셈의 주력 제품으로 LG이노텍과 삼성전기, 스카이웍스 등 국내외 20여개 이상의 반도체 제조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태양광 시장에 신규 진출해 미국 태양광 기업 선에디슨과 태양광 모듈생산 장비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한복우 제너셈 대표는 "청약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투자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반도체 후공정 장비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핵심경쟁력을 중심으로 세계 3위의 반도체 전문 장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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