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창업교육센터-소유브랜딩, 기업부설 창업동아리 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군산대학교 창업교육센터(센터장 김현철)와 디자인 전문회사인 ‘소유 브랜딩(SO:U BRANDING)’(대표 정지운)이 지난 10일 군산대 산학협력관 2층 소회의실에서 '2015 기업부설 창업동아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과 함께 창업기업이 개발하고자 하는 신규 아이템을 기업의 실무자들과 군산대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개발하는 ‘창업기업 중심의 융합형 창업동아리’가 출범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은 신규 아이템 개발인력을 양성하고, 군산교는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배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대 창업교육센터는 기업과 함께 아이템개발, 기술력, 시제품 개발, 제품화, 판매, 홍보, 마케팅 등 창업의 전주기적 프로세스를 교육할 수 있게 돼 학생들의 창의적 실무능력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창업전담 안태욱 교수는 “많은 대학이 LINC사업과 창업교육센터를 통해 창업동아리를 육성하고 지원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이 실질적인 사업화 단계까지 나아가는데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면서 “이번 창업 동아리 출범으로 학생 창업동아리 창업과 취업 촉진을 위해 초기 아이템 선정부터 기술, 실무능력을 키우는 과정을 창업기업이 함께 운영하게 돼 그 성과가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현철 창업교육센터장은 “군산대가 다양한 외부 지원기관과 창업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특화된 산학협력을 지향하고 있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다양한 협력모델을 기획·제시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산학협력모델 대학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부설창업동아리 운영자금은 창업기업이 부담하고, 군산대 창업교육센터가 일부 대응자금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군산대는 기업부설창업동아리 전용 공간을 포함해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