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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기보, 개성공단 철수 中企 숨통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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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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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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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신용도로 대출 어려운 기업들 상황 절박 일단 1년간 상환 필요 없을듯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서울 개성공단상회 안국역 지점의 모습/사진제공=뉴스1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서울 개성공단상회 안국역 지점의 모습/사진제공=뉴스1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이 개성공업지구(개성공단)에서 철수한 입주기업들의 대출상환 만기 연장을 늘리고 보증료율도 할인하는 등 자금 상환 압박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내놨다. 혜택을 받는 기업들은 개성공단 입주기업 124개 중 49개기업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보는 개성공단에 입주했다 철수한 33개 기업, 기보는 16개 기업을 지원한다. 보증잔액은 각각 258억원, 180억원이다. 두 정책금융기관은 관례상 중복지원을 하지 않아 총 438억원 상당의 대출 보증지원이 연장되는 셈이다.

신보와 기보의 지원을 받는 기업은 자체 신용도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어 다른 기업들보다 정책금융 지원이 절박한 상황이다. 이번에 두 정책금융기관의 지원을 받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1년간 대출 상환을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신보와 기보는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을 중단한다는 방침을 정하자 자체적으로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지난 주 금융당국에 이 같은 지원 계획을 보냈다.

정책금융기관 관계자는 "입주했다 돌아오면 대출상환을 해야하는데 1년간 대출상환 없이 연장해주는 혜택이 가장 크고 보증료율도 할인된다"면서 "일시적으로라도 자금상환 압박에 시달리는 일은 막을 수 있다고 본다"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응해 개성공단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신보와 기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으로 구성된 '개성공단기업 특별지원반'을 구성하고, 정부합동대책반과 연계한 지원대책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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