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IT인프라·교육 투자없인 AI 역풍…인문학 공부해야"

머니투데이
  • 이해인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8.02.12 18:51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IT인프라 투자시 韓 연평균 GDP 성장률 3%대 달성…인간 판단력 중요해질 것"

크리스토퍼 클라그 영국 EIU(Economist Inteligence Unit) 수석에디터가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AI 위기인가 기회인가? 이코노미스트에 길을 묻다 세미나'에 참석해 AI가 미칠 미래 영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해인 기자
크리스토퍼 클라그 영국 EIU(Economist Inteligence Unit) 수석에디터가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AI 위기인가 기회인가? 이코노미스트에 길을 묻다 세미나'에 참석해 AI가 미칠 미래 영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해인 기자
AI(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투자와 동시에 인간의 스킬업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저하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IT 인프라나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가 이뤄질 경우 GDP 성장률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크리스토퍼 클라그 영국 EIU(Economist Inteligence Unit) 수석에디터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AI 위기인가 기회인가? 이코노미스트에 길을 묻다 세미나'에 발제자로 참석해 "AI로 인해 변하게 될 미래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지만, 교육에 대한 적절한 투자와 인문학에 대한 공부가 이뤄진다면 긍정적인 영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경제민주화포험이 사단법인 오픈넷과 함께 AI가 대한민국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IU는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분석기관이다. 최근 구글의 지원을 받아 AI와 머신러닝이 2030년까지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경제모형을 이용해 예상했다.

클라그 수석에디터는 AI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세 가지 시나리오로 예측해 분석했다. 시나리오는 △사람과 교육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을 때 △IT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을 때 △교육과 IT 인프라에 전혀 투자하지 않았을 때 등이다.

연구 결과 IT인프라나 교육에 투자하지 않을 경우 2030년까지 한국의 GDP 성장률은 0.02%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AI 효과를 배제한 한국의 2030년까지 연평균 GDP 성장률은 1.78%다.

반대로 IT 인프라에 적극 투자하면 연평균 GDP 성장률이 예측치보다 1.22%포인트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AI 기술을 잘 발전시킬 경우 2030년까지 연평균 3%의 GDP 성장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또 스킬업을 위한 고등교육 강화시 연평균 GDP가 기존 예측치 대비 0.29%포인트 높아진 2.07%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클라그 수석연구원은 인문학에 대한 공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교육 외에도 의사 결정의 순간에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문화와 예술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그는 "컴퓨터나 세제 감면도 중요하지만 교육과 스킬업에 투자를 해야 AI로 인한 하방효과를 피할 수 있다"며 "최근 선진국에서는 공공부문 R&D 지출이 떨어지고 있는데 GPS 기술의 예에서 볼 수 있듯 정부 차원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8만1000원 통신비, 알뜰폰 환승해 3만원 넘게 아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