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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술, 기술성 평가 통과…코스닥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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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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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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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특례상장 위한 기술성 평가 통과…프로그램 개발 환경 지원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 '호평'

정철 나무기술 대표(56). / 사진제공=나무기술
정철 나무기술 대표(56). / 사진제공=나무기술
코넥스 상장사 나무기술 (14,700원 ▼100 -0.7%)이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며 코스닥 이전상장에 한 걸음 다가섰다. 프로그램 개발 환경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을 앞세워 이르면 연내 코스닥 입성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나무기술은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나이스평가정보와 이크레더블로부터 각각 'A'와 'BBB' 등급을 받았다. 기술특례상장은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코스닥 상장을 지원하는 제도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평가기관 2곳에서 각각 'A', 'BBB' 등급 이상을 획득한 기업에 상장예비심사청구자격이 주어진다. 기술성 평가와 기업 실사 등 심사과정을 거치는데 사실상 기술성 평가 결과가 기술특례상장을 가르는 분수령으로 여겨진다.

이번 기술성 평가에선 주력 제품인 '칵테일'의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칵테일'은 프로그램 개발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관리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회사의 신성장을 위해 2016년 12월 개발됐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해 다양한 개발 앱을 제공하고 개발자들이 자신에게 최적화된 앱을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칵테일은 작업 현황을 실시간 파악하는 '미터링' 기능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가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구동 중인 개발 앱 및 클라우드 서버의 규모를 실시간으로 고객사에 제공하고 불필요한 서버 사용으로 인한 비용 낭비를 줄인다는 설명이다. 프로그램 개발 작업이 개인 PC가 아닌, 클라우드 서버에서 진행돼 보안성도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안정적인 성장세도 나무기술의 장점으로 꼽힌다. 나무기술은 '칵테일'과 가상화 솔루션 '나무클라우드센터'(NCC) 등을 앞세워 지난해 매출액 6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4% 증가한 실적으로, 2001년 회사 설립 후 사상 최대 매출이다.

나무기술은 향후 코스닥 이전상장을 계기로 해외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나무기술은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칵테일' 영업을 집중하는 가운데 다음달 24~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18'에 참가해 '칵테일'의 핵심 기능을 담은 체험 버전인 '칵테일 미니'를 공개할 예정이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음성인식 및 챗봇 등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르면 연내 코스닥 상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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