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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中법인 설립…KB금융 '비은행' 해외진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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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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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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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조원 中 자산운용 시장 공략"…KB금융 카드·손보·증권·캐피탈 등 잇단 해외진출

KB자산운용은 지난 4일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법인 '상해 카이보 상무자문 유한공사' 설립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재홍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본부 전무,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 최홍매 KB상해현지법인 법인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조남훈 KB금융지주 글로벌전략총괄 상무, 김영성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 제공
KB자산운용은 지난 4일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법인 '상해 카이보 상무자문 유한공사' 설립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재홍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본부 전무,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 최홍매 KB상해현지법인 법인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조남훈 KB금융지주 글로벌전략총괄 상무, 김영성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 제공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비은행 계열사의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드·증권·보험·캐피탈·자산운용 등 진출 국가의 시장 현황에 맞는 비은행 계열사의 진출을 독려하고 있다. '글로벌 역량은 경쟁 금융그룹 대비 열세'라는 평가를 뒤집을 윤 회장의 승부수로 평가된다.

KB자산운용은 지난 4일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법인 '상해 카이보 상무자문 유한공사' 설립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이는 아시아지역 헤지펀드 시장진출을 위해 지난해 설립한 싱가포르 법인에 이어 KB자산운용의 두 번째 해외 진출이다.

중국은 국내 투자자들이 가입한 해외 공모펀드 규모(40조5000억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으로 주식형 펀드 규모만 해도 지난달 말 기준 8조3000억원에 달한다. KB자산운용도 중국 본토와 홍콩 등에 1조7000억원 규모의 중국 관련 펀드를 운용 중이며, 중국 공모주식펀드 운용 규모는 1조5000억원으로 국내시장 점유율 1위(21%)를 기록 중이다.

KB자산운용은 중국 시장 리서치 역량 강화를 위해 상하이 법인을 설립했으며, 앞으로 중국 시장의 새로운 사업기회도 모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설 법인을 이끌 최홍매 법인장은 연변과학기술대학 경영정보학과를 졸업한 뒤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근무했던 중국시장 경제분석 전문가다.

KB금융 관계자는 "중국은 올해 금융업에 대한 대외개방 추진 원칙을 마련하는 등 많은 기회가 예상되는 시장"이라며 "KB자산운용의 중국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운용 역량 강화는 물론 은행·손보사의 중국 사업 확대 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설립 기념식에는 조재민 KB자산운용 조재민 대표와 더불어 지난 3일 중국·캄보디아 출장을 떠난 윤 회장도 참석했다. 윤 회장은 중국의 최근 금융시장 변화를 살펴보고 오는 6일에는 캄보디아로 이동해 지난 4월 인수한 현지금융회사 TSB도 방문한다.

TSB는 KB금융의 대표적인 비은행 계열사 해외진출 사례 중 하나다. TSB는 지난 4월 KB국민카드가 지분 90%를 인수한 캄보디아 특수은행으로, 지분 10%는 코라오그룹 산하 인도차이나뱅크가 가졌다. 이를 기반으로 TSB는 코라오 그룹이 현지에서 생산하는 자동차의 할부금융을 주력 사업으로 삼고, 신용대출과 체크카드 영업도 진행한다. 또 KB국민카드는 지난해 KB캐피탈 및 코라오그룹과 함께 라오스에 'KB코라오 리싱'을 설립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KB증권은 베트남 현지 증권사 '마리타임'을 인수한 뒤 올해 1월 현지 자회사 'KBSV'를 출범시켰으며, KB손해보험도 미국·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 등에 현지법인과 사무소 10곳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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