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한미연합사령관 "北 군사력 입증가능한 변화 없어"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6,671
  • 2019.02.13 10:2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美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 증언
"2차 북미회담은 양측 대화 위한 긍정적 신호"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 사령관. <자료사진> 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 사령관. <자료사진> 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은 1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긴장 완화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군사력에는 여전히 입증가능한 변화가 없다고 우려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12일(현지시간) 미 연방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한반도 긴장 완화와 북한의 전략적 도발 중단, 비핵화 의지에 대한 북한 당국의 공식 발언 등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군사력에는 여전히 입증가능한 변화가 없다"면서 "북한군의 동계훈련이 규모, 범위, 시기 등의 측면에서 예년과 같게 진행되고 있으며 북한의 '재래식 및 비대칭 전력'은 계속해서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역내 동맹국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댄 코츠 국가정보국(DNI) 국장도 "북한이 대량살상무기(WMD) 보유를 추구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북한의 지도자들은 핵무기를 체제 생존에 중요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 핵무기와 생산 능력을 완전히 포기할 것 같지는 않다"고 증언했고, 지나 해스펠 중앙정보국(CIA) 국장 역시 "북한은 미국에 직접적으로 위협이 될 장거리 핵 미사일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그러나 신중한 낙관론을 펴며 한반도 긴장 완화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2차 정상회담은 2017년 (북한의 도발) 상황과 달리 북미 간 지속적인 대화를 위한 긍정적인 신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2월 12일)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실험 등 전략적 도발이 마지막으로 일어난지 440일째 되는 날이라면서 비무장지대(DMZ)를 비롯한 한반도 긴장 완화를 뚜렷이 느낄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비무장지대의 긴장 완화는 북한과 초기단계의 신뢰구축 조치를 가능하게 했으며 군사 당국 간 실수와 오판 가능성도 감소시켰다고 강조했다.

미군 유해송환과 관련해서는 북한과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간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문제가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의제로 포함되는지 여부에 대한 질의에는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필립 데이비슨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도 증인으로 참석해 "지난해 북한과 관련한 상당한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북한은 가장 즉각적인 위협(most immediate threat)"이라고 밝혔다.

데이비슨 사령관은 "미국의 전투 대비태세와 살상력이 북한 위협에 대한 최상의 억지"라면서 미 국무부의 대북 압박을 지지하는 동시에 군사적 대비 태세도 계속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