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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트럼프 비둘기' 스티븐 무어, 연준 이사에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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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미국)=이상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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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3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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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 "연준의 정책이 미국의 경제성장 위협" 파월 의장 비판

스티븐 무어 헤리티지재단 연구원/ 사진=CNN방송
스티븐 무어 헤리티지재단 연구원/ 사진=CNN방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에 보수 성향의 경제학자 스티븐 무어 헤리티지재단 연구원(59)을 지명했다.

2016년 '트럼프 대선캠프'의 경제고문으로 활동한 '친(親)트럼프' 학자로, 최근 연준의 정책이 너무 긴축적이라고 비판하며 '비둘기'(통화완화주의)적 행보를 보여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매우 존경받는 경제학자인 무어가 연준 이사에 지명될 것이라는 점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오랫동안 그를 알아왔고, 뛰어난 선택이라는 점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준의 이사는 총 7명으로, 현재 이 가운데 2명이 공석이다. 연준 이사 지명자는 상원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

감세 옹호자로서 '트럼프노믹스'를 지지하는 무어 지명자는 래리 커들로 백악관 NEC(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과도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어 지명자는 지난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문을 통해 연준의 정책이 미국의 경제성장을 위협하고 있다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또 연준이 원자재가격 목표 정책으로 달러화의 안정을 꾀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날 무어는 트위터를 통해 "정부의 과도한 개입과 억압적인 세제로부터 미국 경제엔진을 자유롭게 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열성적인 헌신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지명 소감을 밝혔다.

미국의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무어 지명자는 정치적 성향이 너무 짙다"며 "연준과 관련해 가장 논란의 소지가 큰 인선"이라고 지적했다. CBS방송도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지도부의 보수 색채를 강화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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