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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하반기 첫 수시채용..디지털인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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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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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14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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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채용담당자 릴레이인터뷰③]이보람 KEB하나은행 인사부 차장

이보람 KEB하나은행 인사부 차장 / 사진=이학렬 기자
이보람 KEB하나은행 인사부 차장 / 사진=이학렬 기자
“올해 처음으로 수시채용을 통해 신입직원을 뽑을 예정입니다.”

KEB하나은행이 올 하반기부터 공개채용과 수시채용을 병행해 신입 행원을 채용한다. 수시채용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은 주로 디지털이나 글로벌, 자금, IB(투자은행) 등 본부 부서에서 일하게 된다. 이들 부서는 현장에 바로 투입할 전문가를 원하기 때문에 필요한 인력을 수시로 공급해줘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보람 KEB하나은행 인사부 차장은 “은행은 더이상 전통적인 은행원을 원하지 않는다”며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글로벌 사고와 행동방식을 가진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도 빠르게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스마트폰에 은행 애플리케이션(앱) 하나 없고 ‘토스’ 등을 써보지도 않은 채 은행에 들어오길 원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 인재’에 대한 강조는 이어졌다. 이 차장은 “첨단 결제 기술이 도입된 서비스를 가장 먼저 써보려고 하는 등 최신 트렌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좋은 은행원이 될 수 있다”며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플랫폼 GLN(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를 언급했다. GLN 덕분에 대만, 태국 등에서는 ‘하나머니’ 등 디지털머니로 결제할 수 있다.

이 차장은 은행에 들어오기 위해선 ‘업무’와 ‘회사’를 구분하고 어떤 업무를 할지를 먼저 정하고 갈 은행을 정하길 권했다. 예컨대 KEB하나은행에서 IB(투자은행) 업무를 하고 싶다고 하면 IB 업무를 왜 하고 싶고 어떤 준비를 했는지 밝히고 왜 증권사가 아닌 은행으로 가려고 하는지, 은행 중 왜 KEB하나은행을 택했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KEB하나은행은 틀에 박힌 인재는 원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이 차장은 “면접을 진행하다 예상 밖의 질문이 나오면 주저하다가 결국 미리 준비한 답변을 억지로 연결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차장은 특성화고등학교에서 모의 면접을 봤던 경험을 언급하며 틀에 박히지 않은 인재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는 “은행 지원 이유를 물으면 열이면 열은 ‘어렸을 때 은행에 가서 은행원의 꿈을 키웠습니다’라고 답하는데 한 학생은 ‘가족 중 누구도 주식을 해본 적이 없고 누구도 보험을 든 사람이 없지만 은행은 가더라,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금융회사가 은행’이라고 답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을 비롯한 주요 은행과 금융공기업 공채에 합격하기 위한 더 상세한 '꿀팁'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리는 'MT 금융페스티벌'에서 들을 수 있다.



  • 이학렬
    이학렬 tootsie@mt.co.kr

    머니투데이 편집부, 증권부, 경제부,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슈플러스팀 등을 거쳐 금융부에서 금융당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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