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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진접선 복선전철 궤도 착공… 2021년 개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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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진접선 복선전철 궤도 착공… 2021년 개통 목표

머니투데이
  •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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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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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연장 사업, 개통시 당고개~진접 소요시간 60분→14분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사진= 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가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궤도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진접선 전 구간에 콘크리트 궤도 구조를 적용해 이용객들에게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하고, 유지보수비용을 줄여 예산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남양주 북부의 교통난 완화 및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수도권 전철 4호선을 당고개역(서울 노원구)에서 남양주 진접읍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2021년5월 개통을 목표로 하며 하루 예상 이용객은 3만여명이다. 개통 후 당고개역에서 진접읍(금곡리)까지 소요시간은 14분으로 기존 버스이동 소요시간 60분 대비 46분 단축될 전망이다.

국도 47호선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남양주를 비롯한 경기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서울 시내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봉희 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장은 "현재 진접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공정률은 51.9%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철저한 시공관리로 적기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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