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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인구구조 어떻게 바뀌나…올해는 또 하나의 '변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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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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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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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이야기 PopCon]올해부터 인구의 자연감소…총인구는 2029년부터 감소

앞으로 인구구조 어떻게 바뀌나…올해는 또 하나의 '변곡점'
대한민국의 인구구조는 1983년 변곡점을 맞이한다. 합계출산율이 2.06명을 기록한 때다. 출산율이 현재 인구를 유지하기 위한 '대체출산율'인 2.1명 아래로 처음 내려간 것이다.

이후 출산율은 꾸준히 하락했다. 1980년대 초반 80만명대를 유지하던 연간 출생아수도 급감했다. 2000년 64만명이었던 연간 출생아수는 2001년 55만명, 2002년 49만명으로 감소했고, 지난해는 32만명까지 줄었다.

올해를 또다시 중요한 변곡점을 맞는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인구 자연감소가 시작되는 것이다. 내년 출생아수는 29만2000명으로 30만명 선이 붕괴되고, 사망자수는 32만3000명으로 늘어난다. 한국은 2000년에 고령화 사회(65세 이상 인구비율 7%)에, 2017년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14%)에 접어들었고, 2025년에는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구조의 변화와 전망을 출생, 사망, 총인구로 나눠 살펴본다.

①출생 = 1980년대 초반까지 80만명대에 이르던 연간 출생아수는 1984년 60만명대로 떨어진다. 이후 1990년까지 60만명대의 연간 출생아수를 유지했다. 1991년부터 1995년까지 5년 동안 출생아는 매년 70만명대를 기록한다.

1996년부터 신생아의 울음 소리는 추세적으로 줄어들기 시작한다. 2000년대는 본격적인 '저출산 세대'의 시대다. 정부가 출산율을 높이겠다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신설한 것도 2005년이다.

통계청은 연간 출생아가 2021년 29만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본다. 2022년에는 30만명으로 다시 증가한다. 이후 계속 증가해 2029년에는 36만1000명까지 회복한다. 1990년대 갑자기 많이 태어난 아이들이 부모가 되는 시기와 겹친다.

하지만 2029년부터 다시 연간 출생아수는 감소한다. 2040년 29만만5000명 수준으로, 2050년에는 24만명까지 감소할 것이라는 게 통계청의 전망이다. 지금의 저출산 세대가 부모가 되는 시기다.

②사망 = 연간 사망자수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83년부터 지난해까지 큰 변동이 없었다. 1983년 연간 사망자수는 25만명이다. 2011년 연간 사망자수도 25만명이었다.

이후 사망자가 늘어 지난해 29만명까지 증가했지만 아직까진 변동폭이 크지 않다. 하지만 앞으로는 다르다. 통계청은 내년 사망자가 32만3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본다. 2028년에는 처음으로 연간 사망자가 40만명을 넘어선다.

특히 2040년부터는 폭발적으로 사망자가 늘어난다. 2040년 54만명 수준인 연간 사망자는 2050년 70만명까지 증가한다. 이 무렵은 베이비붐(1953~1963년) 세대가 기대수명(82.7세)에 들어가는 시기다.

③총인구 = 총인구는 출생과 사망, 인구이동에 따라 결정된다. 1960년 한국의 총인구는 약 2500만명이었다. 이후 출생아가 늘면서 총인구도 계속 증가했다. 1967년에는 처음으로 인구 3000만명을 넘어선다.

인구 4000만명을 돌파한 건 1984년이다. 그로부터 28년 후인 2012년 '인구 5000만명 시대'를 연다. 인구는 2028년까지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통계청은 2028년 인구가 5194만2000명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9년은 총인구 감소의 원년이다. 이후 인구는 계속 감소해 2044년 처음으로 4000만명대로 내려 앉는다. 2066년에는 3000만명대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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