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생소한 산업 알리기 위한 적극적 IR활동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농업부문 최우수 IR기업으로 선정된 농우바이오 (8,240원 ▲100 +1.23%)는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종자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 IR활동과 산업 특성에 맞는 단계별 전략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IR 시스템으로 호평을 받았다.

먼저 IR활동에 높은 관심을 가진 CEO와 CFO 등 주요 경영진이 주주들과 수시로 직접 만나 사업 현황과 전망 및 전략 등을 설명하고 시장 정보를 공유한다. 각 산업 기간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 IR의 기본 방향을 먼저 설정하고 그에 부합하는 거시적 관점의 IR활동을 펼치고 있다.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미팅을 가진다.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기관 투자자들을 만나 회사의 주요 이슈, 경영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생소할 수 있는 산업과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설명회도 자주 열어 소통한다. 기관 투자자 및 증권사 지점 등에서 설명회를 열어 회사의 발전 방향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고 주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데 힘쓰고 있다.

연구개발단지, 생명공학 연구소, 자회사 등을 방문하는 농우바이오의 견학 프로그램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종자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업무 프로세스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견학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다.

이 밖에 농우바이오는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세미나에도 참석해 회사를 알리는 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 분기별 실적 발표회를 개최해 300명 이상의 주주 등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실적 정보를 제공한다. 이 자리는 경영진들과 투자자들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농우바이오는 해외 IR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담당 임원들이 해외 주요 투자자들을 방문해 그들의 관심 사항과 회사의 경영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신뢰 관계를 구축한다. 외국계 증권사가 주관하는 컨퍼런스에 적극 참여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해외 투자자 컨퍼런스콜도 수시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