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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맵, 아세안 보험시장 진출...내년 태국·베트남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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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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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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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법인 설립해 현지 보험사와 파트너십...온라인 휴대폰 액정파손 보험 등 출시 예정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보맵이 아세안 보험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다. 내년 상반기 태국과 베트남에 휴대폰 액정파손 보험 출시를 시작으로 비행기 연착보험, 이륜차 보험 등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보맵, 아세안 보험시장 진출...내년 태국·베트남 상품 출시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맵은 내년 상반기 싱가폴에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베트남과 태국 현지 보험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휴대폰 액정파손 보험, 비행기 연착보험 등을 출시하기 위해서다.

류준우 보맵 대표는 "태국의 보험시장은 한국의 약 40% 수준으로 아직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며 "온라인보다는 대리점, 직판, 브로커를 통한 보험가입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보험사들이 온라인 보험가입 확대 필요성을 느끼면서 보맵과 협업을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5년 11월 설립된 보맵은 보험에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인슈어테크 전문기업이다. 사용자의 보험계약 현황을 분석해주고,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춘 보험을 추천해준다. 보맵은 2017년 2월 보맵1.0을 선보인 뒤 약 3년만에 가입자 130만명을 유치했다.

보맵은 지난해 한국을 찾은 태국 로컬 보험사와의 미팅을 시작으로 해외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후 약 1년간의 준비를 거쳐 지난 9월 세계 최대규모의 손해보험기업 처브그룹의 태국법인 '처브태국'과 비대면보험 상품개발, 공동마케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류 대표는 "보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귀가 안심보험' 등 보험선물하기 기능은 해외 보험사들에게 낯설지만 재미있는 아이템"이라며 "내년 상반기 휴대폰 액정파손 보험, 온라인 여행자보험, 비행기 연착보험, 이륜차 보험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보맵의 류준우 대표
보맵의 류준우 대표

보맵은 태국과 함께 베트남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베트남 시장은 현지 보험사를 인수한 국내 보험 대기업과 손잡고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베트남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은행 계좌 보급률보다 높아 온라인 휴대폰 액정파손 보험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류 대표는 "한국은 통신사에서 휴대폰 액정파손 보험을 가입할 수 있지만 태국과 베트남은 대리점에서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가입을 유도해줘야 한다"며 "가장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부분은 휴대폰 액정파손 보험이고, 두 나라 모두 이륜차 보험이 의무보험인 점도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류 대표는 보맵이 공략할 최종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인도네시아를 꼽았다. 그는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가 2억7000만명에 달하고, 평균연령은 29세, 휴대폰 보급률이 인구대비 130%에 달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은 아직 보험 가입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는 상황인 만큼 우선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해 진출한 뒤 단계적으로 자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며 "향후 아세안 국가들의 건강, 헬스케어 보험상품을 만들어 건강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 김건우
    김건우 jai@mt.co.kr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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