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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 어디에 내지? 빅데이터가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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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현 기자
  • 2019.12.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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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기반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 개소…16개 기관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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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을 참석한 관계자들이 개소식 기념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br><br>(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기반정책관(국)장 강도현 국장, 여섯 번째 KT 빅데이터 사업지원단 윤혜정 전무, 일곱 번째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지능데이터본부 오성탁 본부장)/사진=KT
누구나 데이터를 구매하기만 하면 빅데이터가 식음료 트렌드와 최적의 점포 입지, 맞춤 식단까지 추천해주는 시대가 열린다.

KT (24,000원 상승100 -0.4%)는 유동인구·소비·상권·여행 등 생활 데이터를 개인과 기업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을 공개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S타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KT와 정부 관계자, 데이터 수요업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은 KT와 산하 16개 센터에서 생산된 데이터가 수집되고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반으로 분석된 데이터가 유통되는 거래 플랫폼이다. KT는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에서 통신 분야 사업자로 선정, 지난 5개월간 스타트업과 관련 기관으로 구성된 16개 센터와 플랫폼을 만들었다.

구축된 플랫폼에는 비씨카드(카드 소비정보)·넥스트이지(관광)·두잉랩(영양 정보분석)·오픈메이트(부동산·상권)·경기대(배달이동경로)·한국인터넷진흥원(불법 광고 스팸 콘텐츠) 등 다양한 생활·공공·공간 데이터가 결집한다.

이번에 공개된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은 3가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우리나라 빅데이터 플랫폼 중 가장 큰 규모의 데이터를 5개 영역(Key) 기준으로 데이터 융합이 가능하도록 정제해 개방한다. 113TB(테라바이트) 수준의 데이터는 사람·세대·기업·시간·공간 등으로 1차 가공해 128종의 데이터로 공개된다.

또 구매자가 플랫폼 안에서 즉시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예측 서비스도 제공한다. 비전문가도 쉽게 데이터를 추출하고 가공할 수 있다. 유동인구와 소비 데이터를 융합해 인구 유입 대비 지역 별 판매현황과 향후 성장 예측도를 분석할 수 있다. 향후 소비재 기업들이 마케팅에 활용하도록 분석리포트로도 제공한다.

조건에 맞는 최적 입지를 추천해주는 특화 서비스 '유레카'도 선보인다. 유레카는 분석을 원하는 지역과 유사한 특성이 있는 지역을 찾아 상호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와 읍면동, 건물 등 지역 특성을 입력하면 데이터 기준으로 유사 지역을 찾아 준다. 지역 균형 발전을 기획하는 지자체, 점포 출점을 고민하는 프랜차이즈업계, 부동산 개발 사업자들에게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은 이미 160여개 수요기업을 확보했다. 향후 데이터 구매와 사용을 원하는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에 무료 기술 지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상해데이터거래소(SDE)와 데이터 경제 활성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상해 데이터거래소는 중국에서 가장 대규모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중국과 한국 간 데이터 활용 사례와 관련 기술 교류로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윤혜정 KT 빅데이터 사업지원단 전무는 "데이터가 폭증하는 5G 시대에 발맞춰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가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이 결합한 분석 서비스 등 특화 기능도 선보이며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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