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日언론도 뜨거운 관심…"기생충, 빛나는 쾌거"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日언론도 뜨거운 관심…"기생충, 빛나는 쾌거"

머니투데이
  • 김성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0.02.10 15:42
  • 글자크기조절
/사진=AFP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의 상을 휩쓸자 일본에서도 발빠르게 소식을 전하며 "빛나는 쾌거" "역사에 남는 쾌거" 등 호평을 쏟아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화 '기생충'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 총 4개 상을 휩쓸었다.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상 후보에 지명되거나 수상에 성공한 것 모두 이번이 최초다.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것은 아시아계 최초다.


특히 영어가 아닌 외국어 영화가 작품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있는 일로 일본 언론들도 이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다.

10일 NHK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작품상을 수상했다"며 "외국어로 이뤄진 영화가 작품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산케이 신문은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을 수상해 빛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작품이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기생충'에서는 반지하에 사는 가난한 가족이 IT 기업을 경영하는 부유한 가족과 만나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가 전개된다"며 "한국의 격차 사회를 리얼하고 통렬하게 그려내 한국에서 100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전했다.

아사히신문이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아에라(AERA)'도 "역사에 남는 쾌거가 됐다"며 "일본에서도 (기생충은) 이미 10억엔(약 108억원)이 넘는 흥행수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기생충은 2005년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이후 15년 만에 일본에서 흥행 수입 10억엔을 넘긴 한국 영화가 됐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국평 15억?" 청약 넣으려다 좌절…뛰는 공사비 떠안은 일반분양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기로에 선 수제맥주(上) 김 빠진 수제맥주, 쓴맛만 남았다…그들은 왜 몰락했나

이슈패키지

PADO
PADO
밸류업 정책공개
밸류업 정책공개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