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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값에 음원·영화·웹툰까지…네이버 '구독'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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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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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3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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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값에 음원·영화·웹툰까지…네이버 '구독' 승부수
네이버가 쇼핑·음악·웹툰 등 커머스와 콘텐츠 서비스를 연계한 구독형 유료서비스에 포문을 열었다. 월 4900원의 저렴한 가격과 출시 한 달 간 '무료' 프로모션으로 이용자 확보에 적극 나선다.

미국 아마존의 유료 멤버십인 '아마존 프라임'과 유사한 모델로 네이버의 플랫폼 파워가 멤버십 가입 러시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쇼핑 포인트 받고 웹툰도 보고"…'네이버플러스멤버십' 다음달 '시동'


네이버는 유료 회원제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내달 1일부터 월 4900원(부기가치세 포함)에 정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멤버십 가입은 1일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일정 비용을 낸 네이버 이용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멤버십 회원은 쇼핑, 예약 등 네이버 서비스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월간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5%적립(기본구매적립 1%포함)이 가능하다.

또 디지털 콘텐츠 혜택으로 △네이버웹툰/시리즈 쿠키 20개 △음원 플랫폼 바이브(VIBE)에서 음원 300회 듣기 △시리즈On 영화·방송 감상용 캐시 3300원 △네이버클라우드 100기가바이트(GB) 추가 이용권 △오디오북 대여 할인 쿠폰 중 4가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월 이용요금에 일정 금액을 추가로 지불하면 선택한 디지털콘텐츠 혜택을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 'VIBE 음원 300회 듣기'를 선택한 회원이 월 3850원을 추가 지불하면 '월간 스트리밍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네이버클라우드 이용권'을 선택한 이용자는 2200원 또는 7700원을 더해 각각 200GB, 2테라바이트(TB)로 추가 용량을 변경할 수 있다.
구독 경제 포문을 연 네이버는 이용자들의 '경험'을 통한 가입자 확보에 집중한다. 네이버는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1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해 누구나 첫 1개월간 부담 없이 혜택을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이후 실제 '구독형' 서비스에 맞는 다양한 가격제를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3개월, 6개월, 1년 등 기간제 구독형이나 특정 서비스 혜택을 강화한 프리미엄 요금제 등이 될 수 있다.


한국판 '아마존 프라임' 신화 쓸까…국내서도 경쟁 예고


네이버플러스멤버십은 대표적인 디지털 구독경제의 성공 모델인 미국 아마존의 '아마존 프라임'과 유사하다.

앱 / 사진제공=웹
앱 / 사진제공=웹


아마존 프라임은 월 13달러, 연 119달러를 내면 상품 구매 시 이틀 안에 상품을 배송료 없이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여기에 스트리밍 음악, 비디오, 책 등의 구매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쇼핑과 콘텐츠를 연계해 2004년부터 운영됐다. 현재 아마존프라임 회원 수는 1억5000만명에 이른다.

국내에서도 경쟁사들이 커머스와 콘텐츠를 연계한 구독형 서비스 시장을 눈여겨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구독형 멤버십 '올프라임'을 출시했다. 월 9900원을 내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와 음악 플랫폼 '플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11번가' 쇼핑몰을 이용하면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카카오 역시 구독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유료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서비스 형태와 가격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네이버플러스멤버십을 기획한 네이버 한재영 리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중소상공인들의 매출 성장도 견인하는 역할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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