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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경쟁사 대비 높은 상승 탄력 기대-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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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경쟁사 대비 높은 상승 탄력 기대-현대차증권

머니투데이
  •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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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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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6일 현대차 (253,000원 ▲2,500 +1.00%)에 대해 시장 수요 회복 시 경쟁사 대비 높은 상승 탄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유지했다. 3일 종가는 9만9200원이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6.8% 감소한 1633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52.3% 밑돌 전망"이라며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따른 가동중단으로 생산 차질과 수요 감소를 보이며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제네시스, 팰리세이드, 그랜저로 대표되는 내수 3대 베스트셀링 모델들의 믹스 개선은 하반기에 미국 등 해외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이달 싼타페 F/L(페이스리프트), 8월 투싼 출시로 추가 믹스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글로벌 수요 및 공급 차질로 업종 전반 실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편이나 현대차의 유동성에 기반한 지속적인 미래 전략, 신차 및 판매 포트폴리오 고려 시 경쟁사 대비 상대적 투자 매력이 있다"며 "투싼까지 이어지는 신차 사이클이 해외로 확대되는 내년까지 경쟁 업체의 신차 대응이 더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대적인 시장점유율 확대는 중기적으로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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