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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김지혜 "남편 박준형, 수입 줄어드니 고무장갑 끼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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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김지혜 "남편 박준형, 수입 줄어드니 고무장갑 끼기 시작"

머니투데이
  •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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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2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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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혜, 박준형 부부. / 사진=김휘선 기자 tndejrrh123@
개그우먼 김지혜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남편 박준형이 살림꾼으로 변신한 일화를 전한다.

오는 28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박준형과 김지혜가 출연해 결혼 16년 차 부부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방송에서 박준형은 '개살남(개그맨인데 살림하는 남자)'으로 떠오른 것에 대해 "(설거지를 시작하면서) 뭐든지 아내와 함께 한다"라고 180도 바뀐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김지혜는 "내 수입이 점점 많아지자 어느 순간 박준형이 고무장갑을 끼기 시작했다"라고 수입 역전이 '개살남'의 탄생 비화임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더해 김지혜는 "박준형은 설거지만 했을 뿐인데 '국민 남편'이 됐다"라며 MC들에게 설거지를 적극 권장함은 물론 "설거지할 때 남편의 뒤태가 섹시하다"라고 폭풍 칭찬을 늘어놓았다.


그러자 박준형은 "아내가 칭찬으로 조련을 잘한다"라고 덧붙여 출연진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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