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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집철거사업.(증평군 제공)© 뉴스1 |
9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유해환경을 제거해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을 줄이는 게 목적이다.
2010년 시작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126동의 빈집을 철거했다.
2010년 12동, 2011년 4동, 2012년 5동, 2013년 15동, 2104년 8동, 2015년 12동, 2016년 20동, 2017년 20동, 2018년 10동, 2019년 11동 등이다.
올해는 12동 중 9동을 해결했고, 나머지 3동은 철거를 앞두고 있다.
노후화되고 1년 이상 방치하면 소유주 동의를 얻어 철거 비용으로 1동당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12동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3억900여 만원을 지원했다.
빈집 철거는 농촌주택개량사업으로 이어져 주거환경도 나아지고 있다.
이 사업은 농어촌주택(전체면적 150㎡ 이하) 신축이나 부분 개량 비용을 2%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로 융자해준다. 최대 280만원의 취득세 감면과 지적측량수수료 30% 감면도 해준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46명이 31억원의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3명이 신청해 현재 지원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택정비 사업이 안전사고와 범죄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안전한 농촌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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