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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복학왕' 여혐 논란…"연재 중지" 靑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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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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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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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기안84. /사진=머니투데이DB
웹툰작가 기안84. /사진=머니투데이DB
웹툰작가 기안84의 '복학왕'이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웹툰의 연재를 중지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 연재 중지를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청원은 이날 오후 6시30분 기준 4499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기안84가 지난 11일 네이버 웹툰을 통해 공개한 '복학왕' 304화 광어인간 2화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청원인은 "웹툰 중 주인공 여자가 본인보다 나이가 20살이나 많은 대기업 팀장과 성관계를 해 대기업에 입사한다는 말도 안되는 내용을 희화화한 장면을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 해당 회차에는 여자 주인공 봉지은이 회식 자리에서 배 위에 얹은 조개를 깨부수는 장면이 담겼다. 기안84는 이 장면에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학벌이나 스펙, 노력 그런 레벨의 것이 아닌 그녀의 세포 자체가 업무를 원하고 있다"는 글을 적었다.

이는 303화에서 40대 노총각 회사 직원이 인턴인 봉지은에게 "누가 널 뽑아준대"라고 빈정거린 장면과 이어진다. 이후 봉지은은 해당 그룹에 정식 입사했다. 이를 본 독자들은 봉지은이 남자와의 성적 관계를 통해 입사했다는 내용을 연상케 한다고 지적했고, 기안84가 여성을 비하했다는 비난이 잇따랐다.

청원인은 "이 작가는 *** 출연으로 이름도 꽤나 알려진 작가이고, 네이버 웹툰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인기 있는 작가다. 전부터 논란이 꾸준히 있던 작가이며 이번은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올리게 됐다. 부디 작가로서 정체성과 의식을 가지고 웹툰을 그렸으면 좋겠다"고 청원 이유를 밝혔다.

한편 기안84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이다. 앞서 그는 청각장애인 희화화, 인종차별 논란 등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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