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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정유업 부진 지속…MFC가 관건-현대차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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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정유업 부진 지속…MFC가 관건-현대차證

머니투데이
  •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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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2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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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6일 GS (43,750원 ▼1,150 -2.56%)에 대해 정유업 부진은 지속되겠지만 MFC건설을 통한 화학부문 기여가 실적 반등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종전 5만원에서 4만4000원으로 내렸다.

강동진 연구원은 "2분기 GS는 정유업황과 발전사업 약세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며 "정유업은 증설 지속 및 항공유 수요 회복 지연으로 부진한 시황이 지속돼 회복 속도가 더딜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GS칼텍스가 내년 상반기 가동 목표로 짓고 있는 MFC(올레핀 생산시설)에서 기회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GS칼텍스는 2조7000억 원을 투입해 전남 여수 제2공장 인근 약 43만㎡ 부지에 MFC를 건설 중이다.

강 연구원은 "미국이 에탄 가격 상승으로 ECC(에탄크래커) 원가 경쟁력 우위가 희석되고 있고, 코로나로 인한 포장재, 의료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PE(폴리에틸렌)/PP(폴리프로필렌) 수요가 견조하고, 추가 MFC 확장 가능성이 있다"며 " MFC 이후 화학부문 실적이 GS칼텍스 실적 회복에 중요한 모멘텀이 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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