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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적극적인 재무개선 노력…주가 우상향 기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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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적극적인 재무개선 노력…주가 우상향 기대-하나

머니투데이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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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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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CJ (142,000원 ▼10,700 -7.01%)에 대해 적극적인 재무개선 노력으로 주가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11만70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J제일제당 (333,500원 ▲4,500 +1.37%)을 필두로 적극적인 유휴자산 매각과 자본 확충으로 전 계열사를 아우르는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단행하고 있다"며 "주가 할인 요인 중 하나였던 재무리스크가 자츰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그동안 CJ 주가 할인 원인을 △공격적인 글로벌 M&A(인수합병)으로 인한 지주사 부채비율 급등 △CJ올리브네트웍스 인적분할에서의 주주 신뢰도 약화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CJ푸드빌, CJ CGV (5,690원 ▼60 -1.04%) 등 계열사 부진으로 꼽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 인적분할로 비롯한 리스크도 해결될 조짐이다. 최 연구원은 "CJ올리브영의 지분 매각 및 상장 등을 통한 투자금 회수 공산이 크다"며 "CJ올리브영의 기업가치 증대 노력과 함께 매각 및 상장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제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큰 나머지 계열사들이 문제다. CJ CGV 등 부진한 계열사에 대해 전격 매각에 나설 수도 있다. 매각이 성사된다면 CJ 주가에 호재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잠재 인수자를 찾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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