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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국방중기계획 100조원 집행 시 "수주 꽃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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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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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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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국방중기계획 100조원 집행 시 "수주 꽃핀다"
국방부가 2025년까지 무기 도입에 100조원을 투입하는 '2021~2025 국방중기계획'의 최대 수혜자로 한화시스템이 부상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최근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의 두뇌 역할을 하는 전투체계를 사실상 수주한 데 이어 앞으로 5년간 수주 일감이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 (18,900원 상승300 1.6%)은 향후 5년간 '2021~2025 국방중기계획' 집행에 따라 관련 수주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국방부가 이 중기계획에서 제시한 주요 방위력 개선 사업은 크게 7가지로 △감시·정찰 △미사일 △한국형 미사일 방어 △지상 전력 △해상·상륙전력 △공중·우주전력 △유·무인복합체계 등이다. 이 중 한화시스템은 미사일 사업을 뺀 전 분야에서 일감 수주가 가능하다.

특히 감시·정찰 사업의 경우 국내 기업 중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한화시스템이 독주하는 모양새다. 감시·정찰 사업의 핵심사업은 군사용 정찰위성 개발사업인 '425사업'인데 고성능 영상레이더(SAR) 위성과 전자광학(EO)·적외선(IR) 위성을 국내 기술로 전력화하는 게 목표다. 한화시스템은 2018년부터 SAR를 위성에 탑재하는 핵심장비를 개발 중이다.

미사일 방어 사업도 한화시스템이 가장 잘하는 사업이다. 한화시스템이 최근 수주한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의 다기능레이더도 미사일 방어의 일종이다. 국방부는 적의 미사일을 요격하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개발·양산과 철매-II(천궁) 성능개량형 추가 배치 사업을 진행 중인데 이들 사업에 한화시스템이 모두 참여한다.

지상 전력 사업에선 지휘통신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육군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부분을 한화시스템이 맡는다. TICN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5조원 이상 예산을 투입하는 육군의 최대 프로젝트다. 오는 10월 진행하는 TICN 3차 양산은 규모만 1200억원에 달해 또 하나의 캐시카우가 될 전망이다.

한화시스템은 해상·상륙전력 사업에서도 최근 6700억원 규모의 KDDX 함정전투체계를 사실상 수주했다. 이 사업은 함정에 탑재하는 다양한 센서와 무장, 기타 통신 및 지휘체계를 통합 운용하는 무기체계로 한화시스템이 강점을 보이는 대표 분야다.

공중·우주전력 사업도 한화시스템이 한국형 전투기 KF-X의 핵심 부품인 에이사(AESA) 레이더 개발에 성공하면서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에이사 레이더는 '전투기의 눈'으로 불리는 데 지금까지 국산화가 가장 어려운 분야로 꼽혔다.그러나 한화시스템이 이 장비 국산화에 성공해 2030년대 중반까지 지속적인 수익이 기대된다. 국방부는 기존 KF-16, F-15K 전투기에도 한화시스템의 에이사 레이더를 장착해 4.5세대 전투기로 성능 개량을 추진할 방침이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올해 국방부 방위력 개선비는 17조원 수준인데 국방중기계획에 따른 방위력 개선비가 향후 5년간 100조원으로 크게 늘어난다"며 "국방중기계획에 따른 일감 수주는 한화시스템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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