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빼고 컬러는 더했다…'갤S20 FE' 온라인 공개

갤럭시S20 FE 제품 소개 화면 캡처.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의 특별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0 FE'(팬에디션)가 오늘 밤 11시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갤럭시S20 FE는 갤럭시 팬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과 색을 담은 제품이다. 특히 플래그십에 준하는 성능에도 가격은 기존 플래그십 제품 대비 저렴한 점이 특징이다.
세 번째 온라인 언팩…'갤S20 FE' 공개

갤럭시S20 FE 후면 렌더링 /사진=GSM아레나

23일 삼성전자는 하반기 들어 세 번째인 '모든 팬을 위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0 FE 출시를 공식화한다. 앞선 언팩에서는 △갤럭시노트20 △갤럭시탭S7 △갤럭시버즈라이브·워치3 △갤럭시Z 폴드2 등이 공개된 바 있다.

제품은 상반기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를 재활용한 것으로, 대부분 사양이 같지만 가격만큼은 더 저렴해질 전망이다. 현재 예상 가격은 80~90만 원대다. 업계는 11월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 '아이폰12' 일반 모델과 경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은 퀄컴 스냅드래곤 865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6.5인치 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화면이 탑재된다. 카메라는 1200만 광각·1200만 초광각·800만 망원 구성이며, 최대 30배 확대 촬영을 지원한다. OIS(광학손떨림보정)도 빠지지 않았다.

제품은 갤럭시 팬이 가장 선호하는 120Hz(헤르츠) 주사율과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배터리도 4500mAh(밀리암페어아워) 대용량을 탑재했다.

갤럭시S20 FE는 갤럭시 팬이 선호하는 색을 반영해 역대 갤럭시 중 가장 화려한 색을 자랑할 전망이다. 제품은 네이비, 라벤더, 민트, 레드, 오렌지, 화이트 등 6가지 색상 출시가 예상된다. 국내 출시는 10월 중으로 알려졌다.
사전판매 대박 난 '갤럭시Z 폴드2'…일반판매 시작

갤럭시Z폴드2 UX(사용자경험) 예시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세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2' 일반 판매도 이날부터 시작된다. 이동통신 3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을 비롯해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와 홈페이지, 오픈 마켓 등에서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Z 폴드2는 펼치면 7.6인치, 접으면 6.2인치 커버 화면을 사용할 수 있는 접이식 스마트폰이다. 제품을 펼칠 때 원하는 각도로 고정해 화면을 분할해 사용하는 '플렉스 모드' 등으로 전에 없는 새로운 사용성을 제공한다. 제품은 미스틱 브론즈·미스틱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39만8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갤럭시Z 폴드2를 구매하는 이들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자는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또는 정품 케이스와 무선충전기가 포함된 '스페셜 케이스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화면 파손 교체 비용의 70%(1년 1회 한정) 보상, 방문 서비스(2회), 보호필름 무료 부착(1년 1회), 프리미엄 상담 서비스 등 혜택도 받는다.

이 외에도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이용권 △밀리의 서재 3개월 구독권 △윌라 3개월 구독권 △카메라파이 라이브 3개월 이용권도 함제 제공한다.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면 이동통신사 중고 매입 시세의 최대 2배까지 보상해주는 '중고 보상 프로그램'은 내달 말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