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이씨코리아, 21세기를 주도할 ‘비전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오아이씨코리아(대표 김일수)는 인천광역시가 인증하는 ‘비전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제공=오아이씨코리아

인천시는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그에 맞는 집중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축이 될 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오아이씨코리아는 기술 및 품질관리, 기술혁신을 인정받아 향후 5년간 인천시에서 주관하는 사업에 가점 및 지원을 받게 된다.

오아이씨코리아는 2009년 설립된 디스플레이 전문 제조업체로 여러 대의 모니터를 하나의 영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멀티비전(비디오월) 제품 제조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CCTV 및 방송용 모니터를 개발하여 국내를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러시아 등 해외 50여 개국으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도가 높아진 가운데 다양한 헬스케어 디스플레이를 개발하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아이씨코리아의 헬스케어 디스플레이는 발열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를 판단하여 디스플레이에 표출하거나 손을 세정할 수 있는 기본적인 부분에서 머무는 것이 아닌, 자체 개발을 통한 프로그램으로 측정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고 이상감지 시 사용자에게 메일이나 SMS를 발송할 수 있는 특별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제품의 추가적인 기능을 통해 게이트와 연동하여 출입 여부를 판단하거나 발권기 등과 연계, 발열 측정 후 발권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오아이씨코리아는 자사 헬스케어 디스플레이 중 가장 주목을 끄는 제품으로 13.3인치 크기의 발열감지 겸용 디지털 사이니지(13FDS)를 꼽았다. “CMS를 통해 영상 광고 및 정보를 디스플레이에 표현 가능하며 사용자 접근 시 발열 측정 및 QR코드 인식 등이 가능한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코로나19뿐 아니라 외부로부터의 각종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터치가 필요 없는 터치(touchless touch) 디스플레이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직접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화면상 3cm 이내에서 메뉴판을 조작하거나 발권이 가능한 제품으로 다양한 분야에 헬스케어 모니터가 활용될 수 있도록 다수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