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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점, 현대·신세계 등이 확장운영…일부 고용승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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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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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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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임 사장이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 사장은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역임했다. 앞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의 중책을 맡아 주요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고 인천공항 제2의 도약을 위한 혁신성장을 단행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021.2.2/뉴스1
(서울=뉴스1) =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임 사장이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 사장은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역임했다. 앞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의 중책을 맡아 주요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고 인천공항 제2의 도약을 위한 혁신성장을 단행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021.2.2/뉴스1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이달 말 영업종료 예정인 제1터미널 면세점 2곳의 공실과 실업사태를 막기 위해 기존 면세점 운영사 3곳에 임시로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 그러나 면세점 종사자들의 고용승계는 약 24%만 이뤄지게 됐다.

24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의 1터미널 면세사업권 연장영업이 오는 28일 종료된다.

공사는 롯데와 신라가 빠진 공간에 현재 1터미널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DF, 현대면세점, 경복궁면세점의 매장을 넓혀 임시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면세점 임시운영을 위한 매장확대는 5% 범위에서만 가능하고 5% 이상 늘리기 위해서는 관세청 특허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인천공항공사는 관세청과 협력해 매장면적의 100%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이끌어냈다.

신세계와 현대, 경복궁 면세점은 기존사업자가 운영하고 있던 약 4000㎥의 면세점 구역 중 1000㎡ 규모로 매장 면적을 확대해 임시 운영하기로 했다.

신라와 롯데가 면세점 운영을 위해 고용하고 있던 직원들도 일부 승계하기로 했다. 약 700명 중 165명(약 24%)의 고용이 승계된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 정부기관, 면세사업자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존속사업자의 임시운영, 종사자고용승계 방안을 추진했다"며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면세점 종사자 전원 고용승계에 이르지는 못 하게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후속 입찰 성사를 위한 입찰조건 검토 등을 신속히 추진해 면세점 종사자의 고용안정, 차질없는 면세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507만∼1653만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19년 연간 7116만명에 비해 76.5%∼92.8%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인천공항 이용객은 1204만명으로, 전년보다 83%나 감소했다. 개항 첫해를 제외하고 지난해 처음으로 426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도 8609억원의 적자가 날 것으로 공사는 예상했다. 인천공항 이용객이 회복될 때까지 향후 3~4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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