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네오 QLED, 미국서 잇따라 호평…"최고 TV"

머니투데이

오문영 기자

Neo QLED 제품 이미지/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80,900원 ▲3,300 +4.25%)가 지난 1월 '삼성 퍼스트 룩'에서 공개한 '네오(Neo) QLED(퀀텀닷 소재를 디스플레이 필터에 활용한 TV)'가 미국 유력 매체들로부터 '최고의 TV'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오 QLED에는 '퀀텀 미니 LED(발광다이오드)'와 '네오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또 삼성이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제어 기술인 '네오 퀀텀 프로세서'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을 구현한 제품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테크 전문가 그룹 'AVS 포럼'은 삼성 네오 QLED에 대해 "게임·영화·스포츠 등 어떤 콘텐츠를 즐기더라도 최고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전달한다"며 '2021년 최고의 제품'(Top Choice)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특히 네오 QLED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게이밍 성능을 갖춘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또 △부드럽고 선명한 표현이 가능한 4K, 12비트 백라이트 콘트롤 △HDR(하이다이나믹레인지)까지 적용된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21:9, 32:9 등으로 화면 조절이 자유로운 업계 최초 울트라 와이드 뷰 △업계 최초 게임바 기능 등을 차별점으로 꼽았다.

Neo QLED 제품 이미지/사진=삼성전자 제공

미국의 IT 전문 매체 '테크에리스'는 삼성 네오 QLED를 "가장 미래지향적인 TV"라 평가하면서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

글로벌 경제 전문지 '포브스'도 "삼성 네오 QLED의 블랙 표현은 환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네오 QLED가 화려한 색체 표현을 하면서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같은 깊이에 더 균일하고 깜빡임 없는 블랙을 구현한다"며 "강렬한 밝기와 블랙의 미묘함을 모두 잘 표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네오 QLED 신제품이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화질·사운드·디자인 등 모든 부분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 TV가 제공하는 압도적 화질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