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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노력 보여주는 'ESG 공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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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유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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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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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기획재정부.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0.11.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기획재정부.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0.11.23. photo@newsis.com
앞으로 공공기관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국민에게 보다 상세히 알려야 한다. 가족돌봄 휴가·휴직 현황, 온실가스 감축 실적 등도 공개 항목에 포함됐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ESG 관련 공시 항목을 대폭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ESG는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기업 가치 제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재무적 정보를 의미한다.

공공기관은 2007년부터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에 따라 주요 경영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를 통해 공시하고 있다. 기재부는 해당 공시에 ESG 관련 항목을 추가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추구를 독려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시행되는 안전관리등급제에 맞춰 안전경영책임보고서를 공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녹색제품 구매 실적’, ‘온실가스 감축 실적’ 등도 공개하도록 해 각 공공기관이 환경 보호에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국민이 알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자율 공시 중인 ‘봉사 실적’을 정식 공시항목으로 신설했다. 종전 공시항목 중 ‘증여’를 ‘기부’로 명칭을 변경해 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합 제공하도록 했다.

코로나19(COVID-19) 확산 등에 따른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을 반영해 가족돌봄 휴가·휴직 현황을 공시항목에 추가하고, ‘직장어린이집 지원’을 별도 항목으로 분리했다. 아울러 ‘혁신조달’과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실적’을 공시항목에 추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기관의 혁신조달 성과가 다른 공공부문으로 확산·공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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