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노인터내셔널-미래에셋증권, 중국시장 겨냥 e비즈니스 진행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마그노인터내셔널은 미래에셋증권과 온라인 역직구 플랫폼 비즈니스를 전개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마그노인터내셔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중국의 대표적인 메신저 위챗 미니프로그램에 온라인 역직구 플랫폼 ‘붉은낙타’(???)’를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마그노인터내셔널은 플랫폼 기획, 운영 및 상품운영, 협력사 개발 및 CS를 진행하고, 미래에셋증권은 플랫폼 활성화 마케팅, 홍보 지원과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의 PG정산의 주요 업무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인 역직구 플랫폼 ‘붉은낙타’(???)’는 중국의 소비자들이 그동안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던 식품류와 관련된 플랫폼으로, 특히 소비 트렌드가 빠른 국내 대형 유통채널 가공식품과 대기업 미용 식품 등의 검증된 한국 제품들을 앞세워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식품관의 성격으로 시작해 오픈 후에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트렌디하고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마그노인터내셔널은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에 최적화된 형태의 플랫폼을 구축하여 글로벌 진출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그노인터내셔널 김주완 운영총괄이사(COO)는 “이번 온라인 역직구 플랫폼 ‘붉은낙타’(???)는 기본적인 역직구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다른 역직구 플랫폼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글로벌 페이 본연의 장점을 살린 차별화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대면, 온라인, 한류로 이어지는 수출 패러다임 변화에 역직구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발 맞춰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차별화되고 질 높은 역직구 서비스를 론칭하여 글로벌 역직구 시장의 확장 속도를 한층 더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