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이젠 '인도 변이'까지 국내 유입…전파력·치명률 정보가 부족하다

머니투데이
  • 안정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4.19 06:1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이젠 '인도 변이'까지 국내 유입…전파력·치명률 정보가 부족하다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600명대 수준을 이어갔다. 통상 검진 수가 줄어들어 확진자도 함게 감소하는 주말에도 600명대 추세가 계속됐다. 추가 신규확진 10명 이상의 산발적 집단 감염이 이어진 탓이다. 감염병 국면은 여전히 '4차유행 문턱'에 놓인 가운데 새로운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인 '인도 변이'도 국내 유입된 사실이 확인됐다.

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수는 672명,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4115명(해외유입 7982명)이었다. 나흘 연속 6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828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3436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1724건이었다. 통상 7~8만건인 평일 검사 건수에 비해 이날 검사 건수는 주말 영향에 따라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전체 확진자 672명 중 국내 확진자는 649명이었다. 수도권 확진자 수는 서울 202명, 인천 19명, 경기 181명 등 402명이었다. 국내 확진자의 약 62%가 수도권에서 나왔다.

비수도권 지역 확진자 수는 △부산 30명 △대구 13명 △광주 12명△대전 5명 △울산 20명 △세종 2명△강원 19명 △충북 10명 △충남 19명 △전북 21명△전남 2명△경북 26명 △경남 67명 △제주 1명등이다.

추가확진 10명 이상의 산발적 집단감염은 여전했다. 경기권에서 의정부시 교회 관련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 됐다. 고양시 고등학교 관련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불어났다.

이 밖에 경남권에서 사천시 음식점 관련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7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울산 동구 가족·지인모임 관련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됐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3명이고,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7982명이었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9명은 검역단계에서, 14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13명이다.

불안한 감염병 국면이 이어진 가운데 인도 변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에서도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1월 이후 인도 입국 확진자는 총 94명이었고 이 중 인도 변이는 9건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국내 인도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존재 여부와 규모가 나온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중변이(공식명칭 B.1.617)'로 알려진 인도 변이 바이러스는 인체와 결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2개의 돌연변이가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도 외 호주, 벨기에, 독일, 아일랜드, 영국, 미국, 뉴질랜드 등에서 총 77건이 확인된 상태. 이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것은 지난해 12월이지만 인도 보건부는 지난 3월 말에야 해당 발견을 공식 인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타 변이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기존 백신 효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질병관리본부청 관계자는 "인도변이는 E484Q, L452R, P681R을 포함하는 변이로 남아공, 브라질변이가 갖는 484부위의 변이를 고려시 백신, 단일항체 효과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전파력 등에 대한 충분한 연구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다. 손 반장은 "전파력이나 치명률 등 위험성에 대한 정보가 아직은 미진한 상태이고, 이에 따라 WHO에서도 주요 변이로 분류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해당변이에 대해 확인 가능한 유전체분석 시스템을 운영해서 감시 중"이라며 "현재 발생상황 및 각국의 조치상황등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