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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오스카' 낄끼빠빠 못한 조영남…"최소한 눈치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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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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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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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왼쪽), 조영남 / AFP=뉴스1, 머니투데이 DB
윤여정(왼쪽), 조영남 / AFP=뉴스1, 머니투데이 DB
가수 조영남이 뭇매를 맞고 있다. 언론을 통해 34년 전에 헤어진 전 부인이자 배우 윤여정이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탄 것에 대해 말을 더해서다. 특히 조영남은 "바람 피우는 남자들에 대한 최고의 멋진 한 방, 복수 아니겠나"라는 표현을 써 논란이 일었다. 윤여정은 1974년 조영남과 결혼해 미국으로 떠났으나 1987년 이혼했다.



윤여정이 오스카 탄 게 바람男에 복수? "낄끼빠빠해라"


조영남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조영남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27일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채널A 방송에 출연해 "조영남 선생님의 말이 듣기에 상당히 불쾌했다"며 "본인의 외도 얘기를 우리가 흥미롭게 들을 필요도 없는 문제였고, 윤여정이 오스카를 수상하게 된 여정들이 '복수'라는 한 단어로 폄하됐다"고 비판했다.

지난 26일 그룹 '언니네 이발관' 멤버 이석원도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낄 때 끼고 빠질 땐 빠지는 최소한의 눈치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나마 했다는 말도 기가 막힌게 '윤여정의 아카데미상 수상이 자기처럼 바람 핀 사람에게 최고의 한방'이라니"라고 비판해 많은 공감을 샀다.

이어 그는 "너무 당연하게도 윤여정의 오스카 수상은 수십 년 전 무책임하고도 부도덕하게 가정을 버린 남자에 대한 한방의 의미는 없다"며 "지금 윤여정에게 조영남이란 한여름에 무심코 손으로 눌러 죽이는 못생기고 해로운 벌레 한마리보다 못한 존재일 것인데, 무슨 얼어죽을 한방"이라고 썼다.



34년전 헤어진 전남편한테 왜 질문?


이석원은 또 조영남에게 질문을 던진 기자도 잘못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윤여정이 한국 배우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탔는데 기자들이 34년전 이혼한 전 남편에게 소감을 물었다"며 조영남에게 윤여정의 수상과 관련해 질문한 기자들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썼다.

언론이 조영남을 향해 윤여정에 대한 질문을 던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조영남은 윤여정이 아카데미 수상을 하기 전인 지난 2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다. 이날 조영남은 등장부터 '아카데미'라는 단어로 농담을 건네며 윤여정에 대해 언급을 우회적으로 한다. 그런 조영남에게 MC가 '윤여정이 나오는 영화나 TV프로그램을 챙겨보는지'라는 질문을 던진다.

조영남은 이에 대해 "'미나리' 개봉 첫날에 봤다"고 언급해 논란을 샀다. 또 그는 자신의 외도로 인해 윤여정과 헤어지게 됐다며 미련 가득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조영남은 과거에도 이에 대해 수차례 언급한 바 있다.



윤여정에게 결혼이란 "아름다운 추억이라기보단…"


배우 윤여정이 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서 여우 조연상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C) AFP=뉴스1
배우 윤여정이 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서 여우 조연상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C) AFP=뉴스1

하지만 윤여정에게 조영남과의 결혼과 이혼은 추억할 만한 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2009년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13년 간의 결혼생활에 대해 "아름다운 추억이라기보다 인생에서 많은 정리를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혼 후 '생계형 배우'로 어렵게 살았다고 털어놨다. 조영남과 이혼 후 아무도 자신을 작품에 써주지 않았고, 김수현 작가가 의리로 자신을 드라마에 써줬다고 고백했다.

또 당시 그는 "배우는 돈이 필요할 때 연기를 가장 잘한다"라며 영화 '바람난 가족'에서 과감한 노출신을 선보인 이유가 집수리비 때문이었다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이후 윤여정은 탁월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이혼한 여배우'라는 편견을 깨고 국내 최고의 배우가 된 것은 물론,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수상을 한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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