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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만삭 임산부, 140kg 들고 스쿼트… "미쳤나" 비난에 쿨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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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만삭 임산부, 140kg 들고 스쿼트… "미쳤나" 비난에 쿨한 반응

머니투데이
  •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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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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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의 트레이너가 무려 140㎏ 중량의 바벨을 이용한 운동 영상을 공개하며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사진='yanyahgotitmade' 인스타그램 캡처
만삭의 트레이너가 무려 140㎏ 중량의 바벨을 이용한 운동 영상을 공개하며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사진='yanyahgotitmade' 인스타그램 캡처

만삭의 트레이너가 무려 140㎏ 중량의 바벨을 이용한 운동 영상을 공개하며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뉴욕 출신의 헬스 트레이너 아냐 밀루티노비치(34)는 15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 근력 운동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아냐는 임신 8개월에 접어든 만삭의 몸으로 무게 140㎏에 달하는 바벨을 들어올리고 있다. 31만 명 이상의 팔로워 수를 자랑하는 그는 현재 세 살인 딸을 임신했을 당시에도 이런 방식으로 운동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접한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미친 것 같다" "아기의 건강을 해치는 행위다" "관심 받고 싶어 저러는 것"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비난하고 있다. 그러나 아냐는 "내 몸에 대해 가장 잘 아는 건 바로 나"라며 악성 댓글에 신경쓰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일부 여성들은 아냐의 의견을 지지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비난하는) 사람들은 멍청하다. 나는 당신의 힘과 꾸준한 실천에 영감을 받았다"며 응원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누리꾼은 "임신 7개월인데 무거운 걸 들어올릴 때마다 인대 통증에 시달린다. 혹시 팁이 있느냐"고 묻기도 했다.


아냐는 주3회에서 6회 정도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PT(Personal Training·개인 운동 훈련) 수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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