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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펜트업' 효과로 강한 회복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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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펜트업' 효과로 강한 회복세-삼성

머니투데이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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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0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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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일 현대차 (253,000원 ▲2,500 +1.0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0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전일 종가는 23만2000원이다.

임은영 연구원은 "현대차는 지난 5~6년간 수요 급감에 따른 펜트업(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는 현상) 공급과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자차 이용 수요 증가로 기타신흥시장에서 2021년 들어 강한 회복세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미국 금융법인의 실적이 중고차 가치 증가에 힘입어 빠르게 개선되는 중"이라며 "현대캐피탈도 한국 시장에서 렌터카 3위 업체로 렌터카 수요증가 및 중고차 가치 상승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2030년 전기차(EV) 판매대수 전망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6.2%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쟁사 대비 보수적인 EV 전환 계획을 반영했다"며 "향후 EV 판매 목표 및 전략 변경시 재조정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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