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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차스닥, 상장사 1000개 돌파…세계 2대 기술주 시장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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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현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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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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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 인터넷
사진=중국 인터넷
중국 차스닥 상장기업이 1000개사를 돌파했다. 중국 기술주 시장인 차스닥은 이미 나스닥에 이어 글로벌 2위 기술주 시장으로 성장했다.

지난 4일 중국 21세기경제보도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2009년 차스닥(創業板·창업판) 시장 개장 이후 12년 만에 차스닥 상장기업이 1000개사를 돌파했다. 중국 본토 A주 전체 상장종목의 22.6%에 달하는 수다. 차스닥 상장기업 시가총액 합계는 13조5500억 위안(약 2370조원)으로 A주 전체 시가총액의 15.9%에 달한다.

차스닥 시장은 중국 기술주들이 주로 상장하며 자금을 조달하는 자금 공급처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2009년 이후 차스닥 상장기업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5626억 위안(약 98조원)이며 상장 이후 유상증자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4377억 위안(약 77조원)에 달한다. 즉 기업들이 차스닥에서 1조 위안(약 175조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등 차스닥 시장은 기술주와 성장주들의 자금 조달 채널로서의 역할을 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차스닥 시장에서 'IPO 등록제'가 시행되는 등 차스닥 시장은 중국 증시 혁신의 '테스트 베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 증시는 'IPO 허가제'가 시행되면서 상장기업이 1~2년 넘게 상장심사를 기다려야 하는 등 상장 적체 현상이 심각했다.

차스닥은 9대 전략적 신흥산업 위주로 상장되기 때문에 상장기업들의 산업구조가 대형주 위주인 상하이 증시와는 차이가 크다. 차세대 IT, 바이오, 신재료, 첨단장비제조 등 4개 업종의 비중이 큰데 상장종목 수는 각각 214개(21%), 95개(10%), 92개(9%), 90개(9%)에 달한다.

바이오 업종을 살펴보면 95개 바이오기업의 시가총액 합계는 2조7800억 위안(약 487조원)으로 전체 차스닥 시가총액의 21%에 달한다. 의약품 제조, DNA진단, 의료기기, 바이오 제품 등 다양한 영역의 바이오 기업들이 상장돼 있다.

지난 4일 기준 차스닥에서 시가총액 1000억 위안(약 17조원)을 돌파한 기업은 18개사에 달한다. 차스닥 시가총액 1위인 CATL은 시가총액이 무려 1조3300억 위안(약 233조원)으로 중국 본토 상장기업 시가총액 4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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