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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정국' 웹툰에 화난 아미…하이브 "단순 예시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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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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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0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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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지난 4일 온라인 사업설명회에서 공개한 BTS 오리지널 스토리 '세븐페이츠: 착호'(7Fates: CHAKHO)'의 웹소설 예시 사진 /사진=HYBE LABELS 유튜브
하이브가 지난 4일 온라인 사업설명회에서 공개한 BTS 오리지널 스토리 '세븐페이츠: 착호'(7Fates: CHAKHO)'의 웹소설 예시 사진 /사진=HYBE LABELS 유튜브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HYBE)가 BTS를 주인공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로 웹툰·웹소설 시장 진출 구상을 밝혔지만, 도리어 전세계 '아미'(BTS 팬)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이에 하이브는 물론 협업을 계획 중인 네이버마저 아미마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미의 반발은 지난 4일 하이브가 온라인 사업발표회에서 공개한 BTS 오리지널 스토리 '세븐페이츠: 착호'(7Fates: CHAKHO)의 웹소설 예시 이미지 때문이다. 정국을 만난 RM의 심경이 "생전 처음 느끼는 기묘한 것이 혈관을 타고 흐르는 것만 같았다", "똑같은 사내를 보고 이런 기분을 느낀다는 게 당혹스러웠다", "방금 사랑에 빠진 기분이 들었다" 등으로 표현돼 있다.

팬들은 이 대사가 '알페스'(RPS)를 연상케 한다고 지적했다. 알페스는 동성 아이돌 멤버 간 사랑을 그린 연애소설로 아이돌을 성적 대상화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전세계 아미들은 5일까지 사업발표회 유튜브 영상 댓글과 트위터 등을 통해 "소속사가 돈을 벌려고 선을 넘었다"거나 "Army is ATM."(아미가 ATM 기기인가) 등의 항의를 쏟아내고 있다. 이날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도 '#하이브_쓰레기웹툰_당장취소해' '#하이브_정신차려' 등 항의성 해시태그가 올라있다. 일부 아미들은 방탄소년단 굿즈 구입을 취소한 인증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하이브 측은 머니투데이에 전날 사업설명회에서 공개한 이미지들은 단순히 '오리지널 스토리'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예시일뿐이라고 해명했다. 실제 웹소설·웹툰은 팬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이다.

불매운동이 거세지자 하이브와의 협업 소식을 밝힌 네이버도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이번 협업이 네이버 웹툰의 '슈퍼캐스팅' 프로젝트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슈퍼캐스팅은 네이버웹툰이 DC코믹스 등 유명 IP(지식재산권)로 웹툰과 웹소설을 만들어 네이버웹툰 플랫폼과 시리즈 앱으로 전세계에 유통하는 프로젝트다. 하이브와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엔하이픈 등 소속 보이그룹을 주인공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 3개를 더 유통한다. 하이브가 스토리를 만들고 네이버가 웹툰 작화와 유통을 맡는다. 오는 1월 중순 방탄소년단이 주인공인 '세븐페이츠: 착호'의 웹툰 버전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아직 전체 작품도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입장을 밝히기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하이브가 지난 4일 발표한 오리지널 스토리 이미지 /사진= HYBE
하이브가 지난 4일 발표한 오리지널 스토리 이미지 /사진= HY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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