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새 지역화폐 플랫폼 '서울페이플러스' 출시

머니투데이

이용안 기자

신한카드 로고

신한카드는 새로운 지역화폐 플랫폼인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앱을 통해 서울시와 자치구가 발행하는 '서울사랑상품권'을 이날부터 구매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기존에는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지만, 신한 신용·체크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카드로 구매 시 신한플레이 앱을 설치하면 되고, 신용카드로는 월 10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발행일정은 24~26일로 자치구별로 다르다.

신한카드는 서울페이플러스 출시에 맞춰 앱 다운로드와 상품권 카드 결제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설치한 고객 1만명 가운데 추첨을 통해 GS25 5000원 쿠폰을 준다. 또 이날부터 다음달 말까지 서울사랑상품권을 신한플레이를 통해 산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오브제 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각 1명), LG오브제 청소기(5명), LG스탠바이미TV(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1만명), 1000 마이신한포인트(4만명) 등을 제공한다.

한편, 서울사랑상품권은 기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신한카드는 향후 서울 내 모든 신한카드 가맹점까지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가맹점 신청은 신한카드 콜센터에 문의하면 되고, 4월부터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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