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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이테크건설, 1062억 규모 화성 물류센터 신축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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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이테크건설, 1062억 규모 화성 물류센터 신축공사 수주

머니투데이
  • 이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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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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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GC이테크건설
SGC이테크건설 (16,240원 ▼50 -0.31%)이 1062억원 규모의 화성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물류센터는 대지면적 2만3929평(7만9104㎡)에 연면적 3만2370평(10만7009㎡), 냉동창고 6870평과 상온창고 2만5501평으로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3층, 총 2개동 규모로 지어지는 대형 복합 물류센터다.


신축 예정지는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에 있으며 양재 IC까지 차량 45분 이내에 접근 가능하다. 조암 IC, 발안 IC가 인접해 평택시흥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2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및 서울 권역에 당일 배송이 가능한 곳으로 남부권역의 핵심 물류창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류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선호되면서 배달, 배송 등의 수요가 증가해 빠르게 확장 중이다. 이전의 단순 창고 수준이 아니라 포장 로봇을 비롯한 자동화 설비가 구축된 스마트 물류센터 혹은 분류형 기능을 갖춘 물류센터가 필요해지면서 그 수요가 더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SGC이테크건설이 수주한 물류센터 금액만 1조원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김해 덕암 복합 물류센터와 쿠팡 광주 물류센터 등 각각 1000억원을 넘는 규모의 신규 수주가 진행된 바 있다.


SGC이테크건설 관계자는 "최근 신선식품 시장 및 E커머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수도권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화성 물류센터는 단순 창고가 아닌 물량을 바로 분류해 다시 나갈 수 있는 물류거점 형태로 서울 수도권 권역에 당일 배송이 가능한 입지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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