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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친러반군 공격 소식…기운 빠진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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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친러반군 공격 소식…기운 빠진 증시

머니투데이
  • 반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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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1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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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약세로 전환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는 듯 하다는 관측이 확산되면서 시장 전반에 불안심리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강보합권인 2735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 2770을 넘기도 했던 코스피지수는 2711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890선을 넘었던 코스닥지수도 858까지 급락한 후 낙폭을 만회해 현재는872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가급락은 우크라이나군의 친러반군지역 공격 소식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차 확대된 영향으로 파악된다. 이날 외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언론은 우크라이나군이 친러성향의 반군이 장악한 루간스크 지역에 포 공격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 본부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문제가 확산될 때도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에 대한 공격은 가끔 있어왔던 상황"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 일로 외교적인 문제 해결을 이야기 하고 있는 러시아는 물론 서방 국가들간의 마찰이 재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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