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유럽 임상미생물학회서 진단기기 효용성 공개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 M10 부스 사진 /사진=에스디바이오센서

에스디바이오센서 (10,530원 ▼190 -1.77%)는 지난 23일 유럽 최대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질환 학회인 'ECCMID 2022'에 참가해 응급 상황 시 신속진단기기 제품 'STANDARD M10'의 유용성을 비롯한 자사 진단제품 관련 효용성에 대해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ECCMID는 감염병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회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행사는 23일부터 26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돼 전 세계 많은 바이오·제약기업과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심포지엄 발표와 단독 부스를 열어 다수 학회 방문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응급 상황에서의 STANDARD M10의 유용성과 RT-PCR과 STANDARD M10 성능 비교 평가, STANDARD F 중화항체 제품을 통한 백신 접종 이후 중화항체 생성 및 수치 측정의 연계성 등을 발표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부스에서는 다양한 아트 필름을 제작해 'M10 Zone'을 단독 전시 공간으로 기획해 몰입도를 높였다. 부스 내에서는 미니 세미나를 개최해 △M10 소개 △M10 성공 사례 △M10 카트리지 기술 △M10 SARS-CoV-2 카트리지 임상평가 △STANDARD F Urinary 항원 테스트 등의 주제를 선보였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인수를 위한 계약을 완료한 산드라 쉬크람 Bestbion PM은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함께 최고의 부스에서 M10을 소개할 수 있어 기뻤다"며 "많은 사람들이 M10의 모던한 디자인과 RT-PCR과 LAMP 검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성능적인 우수함에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로흐모세르 안드레아스 세일즈디렉터는 "에스디바이오센서와의 팀워크로 성공적인 학회를 경험했다"며 "앞으로 독일의 공항, 군부대, 응급실 및 수천 개에 이르는 테스트 센터까지 M10이 독일 전역에 추가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