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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연간 영업이익 '8조원' 회복한다…목표가 25만원 -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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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연간 영업이익 '8조원' 회복한다…목표가 25만원 -신영證

머니투데이
  • 이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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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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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신영증권이 현대차 (253,000원 ▲2,500 +1.00%)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0조2986억원, 영업이익 1조9289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증권사가 제시한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6484억원이었는데 컨센서스를 약 17% 상회하는 실적이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26일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상승에 따른 우호적 환율 효과와 SUV와 제네시스 확대(각각 전년대비 +0.8%포인트, +7.7%포인트)에 따른 믹스 개선을 통해 매출 증가와 기대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올해 1분기 제네시스와 SUV 비중이 57%까지 상승했는데 이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도 올해 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아울러 "원/달러(+8%) 상승에 따라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 수익성 개선에 이바지한 환율 효과가 연말까지 지속될 수 있는 환경으로 판단한다"며 "최저 수준까지 하락한 연체율, 이에 따른 충담금 부담 완화, 현대차·기아 (114,400원 ▼500 -0.44%)의 미국 판매 호조에 힘입어 금융 사업이 증수·증익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믹스 개선 효과와 더불어 올해 하반기부터 물량 증가 효과가 가세하며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8조원을 회복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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