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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으로 코로나19 검사" 피씨엘 자가키트 식약처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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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으로 코로나19 검사" 피씨엘 자가키트 식약처 허가

머니투데이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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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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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피씨엘의 타액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PCL SELF TEST - COVID19 Ag'.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국내 처음으로 개인이 직접 타액(침)을 검체로 사용해 코로나19(COVID-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원검사 방식 자가검사키트 1개 제품을 허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피씨엘 (1,082원 ▼56 -4.92%)의 'PCL SELF TEST - COVID19 Ag'이다.

이 제품은 코안(비강)의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의 자가검사키트와 달리 입안의 타액(침)을 검체로 사용한다. 자가검사키트 허가기준인 민감도 90% 이상과 특이도 99% 이상을 충족했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깔대기를 이용해 용액통에 직접 타액을 뱉어 추출액과 섞는 방식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할 수 있다.

식약처는 타액 자가검사키트 허가로 다양한 검사 방식이 도입되면 어린이·고령층 등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외 코로나19 진단 시약의 개발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우수한 품질의 진단 시약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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