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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일본 입국시 격리 면제…"관광 목적 입국은 아직 미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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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일본 입국시 격리 면제…"관광 목적 입국은 아직 미허용"

머니투데이
  •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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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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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정부가 김포-하네다 노선을 재개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15일 서울 김포공항 국제선 출국장 모습.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일 일본 의원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서울과 도쿄를 항공기로 바로 연결하는 김포-하네다 노선이 이달 중 재개되도록 조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2.5.15/뉴스1
한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할 때 사흘간 대기 및 격리하던 조치가 17일부터 사라진다. 단 3차 백신 접종자에 한해서다.

일본 외무성은 17일 0시부터 한국을 시설 격리 대상국에서 해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3차 접종을 마친 사람들은 일본에 입국할 때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시설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동안 일본 정부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 등을 이유로 한국에서 입국할 경우 사흘간 검역소가 지정한 숙박시설에 대기하도록 해 왔다. 사흘간 대기는 한국을 포함해 이집트, 파키스탄, 불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라오스, 러시아 등에 대해 유지돼 왔는데 이번에 한국만 제외됐다.

일본은 현재 유학생과 비즈니스 목적 입국 등에 대해서는 비자를 발급하고 있으나, 아직 관광을 위한 입국은 허용하지 않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최근 "연휴(골든위크, 5월 8일까지) 감염상황을 본 후에 6월에라도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미즈기와대책(공항·항만에서 방역, 입국규제)을 포함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단계적으로 재검토하겠다"며 "G7 수준으로 원활하게 입국가능하도록 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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