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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인터넷 소상공인 카페 캡쳐. |
1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전날인 9일부터 시작한 올해 2분기 손실보상 선지급 신청과 지급이 시작된 지 이틀 만인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9631건이 신청됐고, 총 96억3000만원이 지급됐다 .
중기부 관계자는 "현재 시스템은 무리 없이 작동하고 있다"며 "현장 혼선 방지를 위해 5부제가 시행 중이고 첫날인 9일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4번과 9번에 해당되는 소상공인들에 이어 이날은 0번과 5번 번호를 가진 업주들의 신청과 지급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손실보상 선지급은 지난달 29일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지난 4월1일부터 17일까지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소기업 61만2000개사가 대상이다. 선지급 금액은 100만원이다.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9일 4, 9 △10일 0, 5 △11일 1, 6 △12일 2, 7 △13일 3, 8이다. '손실보상선지급.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14일부터는 5부제 관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소상공인들이 모인 한 인터넷 카페에는 이미 선지급을 받았다는 소상공인들의 인증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첫날엔 신청이 정오부터 시작예정이었지만 손실보전 때와 마찬가지로 1시간 일찍 열어 신청과 지급이 즉각 진행됐다.
한 소상공인은 신청이 완료된 후 5분 만에 입금됐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소상공인은 이번 달 매출이 좋지 않았는데 100만원이 입금돼 숨통이 틔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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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소상공인 인터넷 카페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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