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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모빌리티 지분 10%대 매각 검토 "2대주주로 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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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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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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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에 TPG+카카오 지분 일부 매각안 논의

카카오, 모빌리티 지분 10%대 매각 검토 "2대주주로 남겠다"
카카오 (80,100원 ▼600 -0.74%)가 카카오모빌리티 2대 주주 TPG컨소시엄이 MBK파트너스에 지분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10%대 지분을 동반 매도하며 2대주주로 남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카카오가 이번 매각 이슈에 구체적인 입장을 밝힌 건 처음이다.

배재현 카카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6일 오전 사내에 "카카오가 모빌리티 지분을 상당부분 매각하는 구조는 검토조차 해본 적 없는 루머"라며 "검토하는 부분은 10%대 매각을 통한 카카오의 2대주주로의 step down(지분변경) 구조"라고 공지했다.

지난 연말 기준으로 카카오모빌리티 지분은 △카카오 57.55% △TPG 29.04% △칼라일 그룹 6.21% △LG 2.47% △구글 1.53% △GS리테일 1.32% △GS칼텍스·에너지 0.74% 등이다. 카카오가 MBK에 최대 19% 지분을 매각해도 기존 지분 구조대로라면 1대 주주가 된다. 즉, 2대 주주인 TPG가 MBK에 보유지분 전량을 파는 과정에서 카카오 일부 지분도 넘기는 구조인 셈이다.

카카오는 자사가 최대주주에서 물러나야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존 사업확장 기조를 이어갈 수 있다고 본다.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본격적인 성장 드라이브가 필요한데, 공익적 성격이 강한 카카오 공동체 안에선 이를 실현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배 CIO는 "카카오는 모빌리티 서비스의 수익화와 사업영역 확장, 나아가 IPO(기업공개)에 대한 사회의 우려를 경청하게 된다"며 "이런 연유들로 2대 주주로 한발 물러서 카카오모빌리티의 독립을 응원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라는 울타리를 넘어서 더 큰 혁신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해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지분 매각안이 확정된 건 아니라는 입장이다.

배 CIO는 "여전히 카카오의 한발 물러섬이 카카오모빌리티의 앞으로의 전진을 위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고민과 카카오 공동체의 핵심 플랫폼인데 기존 대기업이 해왔던 방식대로 거대한 해외 경쟁사들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게 더욱 더 커지고 강하게 결합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끊임없이 고민을 하고 있다"며 "모빌리티 크루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반영해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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