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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쌀 산업 위기대책 마련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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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쌀 산업 위기대책 마련 간담회 가져

머니투데이
  •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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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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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만에 쌀 가격 최대 폭락…지역 쌀 구매 운동 캠페인 전개

나주시, 쌀 산업 위기대책 마련 간담회 가져.
전남 나주시는 기록적인 쌀값 폭락에 따른 쌀 산업 위기대책 마련을 위해 관내 농협·RPC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나주시는 지난 19일 시 청사 이화실에서 '쌀 가격 안정 및 소비 촉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간담회엔 윤병태 나주시장, 농협중앙회 권용대 나주시지부장, 김덕환 농정지원단장과 남평·마한·공산·동강·다시농협 조합장, 임봉의 통합RPC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내 쌀 가격은 45년 만에 최대로 폭락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재고량도 크게 증가해 쌀 산업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통합RPC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80kg쌀 가격은 17만9404원으로 작년 대비 무려 4만4116원이 하락했다.


윤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제안해준 의견을 바탕으로 혁신도시 공공기관, 혁신산단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역 쌀 구매운동 캠페인 전개와 더불어 출향 향우회, 농협 등과 연계해 수도권지역 쌀 소비 판촉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해 시설현대화 사업자로 선정된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 사업비 178억원 중 시 예산 43억원을 연차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내년까지 미곡종합처리장 현대화 사업을 완료, 향후 전국 12대 브랜드 쌀 선정을 위해서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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