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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NN "우영우·오겜 흥행, 넷플릭스에게 韓 콘텐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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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NN "우영우·오겜 흥행, 넷플릭스에게 韓 콘텐츠 중요"

머니투데이
  • 황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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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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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VA
국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가 인기 몰이를 하는 가운데 CNN이 "우영우의 흥행은 미국 시장 이용자가 줄고 있는 넷플릭스에 좋은 일"이라고 했다.

20일(현지시각) CNN은 우영우가 지난 4일~17일 약 2주 동안 전 세계 넷플릭스에서 비영어 TV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최근 몇 년간 미국·캐나다 등 시장에서 넷플릭스 이용자가 줄어들면서 넷플릭스는 점점 더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우영우의 흥행은 아시아 지역 등의 성장세에 기대고 있는 넷플릭스에게도 좋은 징조"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오징어게임이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후 넷플릭스 등 거대 스트리밍 기업에게 한국 콘텐츠는 특히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CNN은 우영우 제작사인 '에이스토리' 주가가 드라마 방영이 시작된 지난달 말 이후 74% 급등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변호사의 이야기. 채널 ENA에서 방영하면서 넷플릭스에도 공급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우영우'를 31개 언어로 더빙해 전 세계에 스트리밍하고 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우영우'는 이미 8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22개국에선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에서 특히 선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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