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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 '꿀꺽'…제주 어린이, 헬기타고 전남까지 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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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 '꿀꺽'…제주 어린이, 헬기타고 전남까지 긴급이송

머니투데이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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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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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방헬기 한라매(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뉴스1
제주서 자석을 삼킨 아동이 시내 병원에서 치료가 안 돼 소방 헬기를 타고 다른 지역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8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16분쯤 이물질 삼킴 사고로 치료받던 A군을 타 지역으로 이송해 응급수술을 해야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헬기 '한라매'를 급파해 A군을 전남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A군이 당시 삼킨 이물질은 자석으로 전해졌다.

제주 지역 종합병원 중 소아 위내시경 등이 가능한 병원은 한 곳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애초 서귀포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된 A군은 제주 시내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여기서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결국 다른 지역으로까지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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