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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윳값 40여일 만에 330원 '뚝'…주말 '17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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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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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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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국내 유가가 4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간 31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 시내 최저가 셀프주유소를 찾은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2022.7.3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국내 유가가 4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간 31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 시내 최저가 셀프주유소를 찾은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2022.7.3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 주유소 평균 리터(ℓ)당 휘발유 가격이 현재 1800원 초반대에서 이번 주말 1700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유종의 국제유가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수준인 배럴당 90달러 초반대로 낮아진 것을 고려하면 국내 기름값도 당분간 하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미 인천·대전·대구·광주 등 다수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1700원대로 하락한 점도 이러한 분석에 힘을 보태고 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은 1807.63원·경유 가격은 1904.60원이다. 휘발유 가격은 올해 연고점 6월 30일(2144.90원) 대비 한 달여 만에 약 16%(337.27원), 경유 가격은 6월 30일(2167.66원) 대비 약 12%(261.14원) 하락했다.

이러한 기름값 하락세는 7월부터 적용된 정부의 유류세 인하 폭 확대(30→37%) 조치와 국제유가 하락세가 맞물린 영향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9월 인도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의 배럴당 거래가격은 94.34달러로 지난달 20일(99.88달러)부터 100달러 선을 밑돌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는 지난 2월 말 발생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 수준 90달러대 초반으로 되돌아간 상태다. 이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원유 수요가 쪼그라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국제유가는 2~3주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반영된다. 국제유가의 이러한 하락 추세를 고려하면 국내 주유소 기름값도 한동안 떨어질 전망이다. 휘발유 가격의 경우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ℓ당 1700원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유력시된다. 1700원대 휘발유 가격은 지난 3월 4일(1786.04원)이 마지막으로 약 5개월여 전이다. 이날 기준 △인천(1777원) △대전(1780원) △대구(1754원) △광주(1782원) 등 지역의 평균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이미 170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최저가격은 1629원이다.

천소라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미국 정책금리 인상 기조 등으로 인한 전세계적인 경기둔화 우려로 당분간 원유 수요는 줄어들 것"이라며 "국내 기름값 역시 하향 안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달 초 국회에서 통과된 개정 '교통·에너지·환경세법', '개별소비세법' 등을 근거로 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을 50%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 경우 휘발유 가격은 ℓ당 148원 추가로 하락한다. 다만 최근 기름값 하락세로 정부가 유류세를 50% 인하할 가능성은 낮아진 상황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최근 유가(기름값)는 하향 추세"라며 "50% 탄력세율 조항을 적용하지 않는 상황이 오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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